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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패뷸러스' 드라마 줄거리 등장인물 캐릭터

by 나미팍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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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콘텐츠 즐기는 여자 나미팍입니다.

오늘의 콘텐츠는 웹드라마로 시작해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더패뷸러스'입니다.

 

1. '더 패뷸러스 [The Fabulous]' 뜻, 드라마 소개

더패뷸러스는 한적한 주말 오후, 드라마를 찾아 헤매고 있던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찰떡같이 추천해 준 집중하기 딱 좋은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패션업계 종사하는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고 있는데요. 하나의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다 보니 '일' 즉 '커리어'에 대한 생각도 해야 돼서 연관은 없지만 자칫 회사 스트레스를 옮겨 올 수 있어 '볼까 말까'를 고민하게 했던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쭉 보다 보니 이걸 놓쳤으면 큰일 날 뻔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직장인 분들만 알 수 있는 업계 내에서 가질 수 있는 공감대도 형성하고 일과 사랑을 병행하던 20대 그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한 로맨스의 감정도 느끼게 하고요. 패션업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입고 나온 옷들도 나름 볼만한데요. 아무튼 사회 초년생 분들이라면 같이 보길 추천추천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제목의 뜻이 궁금해집니다. 'The Fabulous' 엄청난, 굉장한, 기가 막히게 좋은... 등등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패션업계 연관 있는 단어인가 찾아봤더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드라마 소개 내용을 살펴보니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마도 20대 청춘 자체에 대한 수식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패뷸러스는 넷플릭스에서 지난해 12월에 나왔고 이제 나온 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총 8부작의 드라마로 길진 않은 편이지만 청춘, 로맨스, 20대의 열정, 패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름 잘 담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드라마의 주인공 역을 받은 배우가 채수빈, 최민호 등으로 처음에는 약간 배우 라인이 약하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는 만큼 나쁘지 않은 캐스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채수빈 배우는 좀 많이 예쁩니다. 미모에 새삼 감탄했습니다.

 

2. 넷플릭스 드라마 '더 패뷸러스' 줄거리

' 더 패뷸러스' 줄거리를 조금 설명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청춘들의 이야기에 '패션'업계를 추가한 건지, '패션'업계를 '청춘'들의 이야기로 풀어놓은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옷과 직업 등이 화려하고 로맨스까지 담기려면 사실 직업은 단순히 주인공을 소개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뭐 나름 적절히 섞여 있다고 봅니다. 명품 브랜드 홍보 대행사 과장으로 나오는 주인공 '표지은(채수빈 배우)', 프리랜서 리터쳐 '지우민 (최민호 배우)', 전문 모델 '예선호(박희정 배우)', 브랜드 디자이너 '조세프 (이상운 배우)' 등 각 캐릭터가 가진 삶의 가치관을 잘 녹여낸 것 같았어요. 

 

이 네명이 찐친인데 이들이 패션업계에서 나름 적응해 가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적응하고 프로로서 인정받아 가는 내용인데요. 다만 개인적으로 모델로 나오는 예선호는 말투가 원래 그런 걸 수 있는데 연기가 조금 어색하다 느낌을 받았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 외에는 중간중간에는 패션업계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연출이나 화보, 이벤트 등의 볼거리가 많은데 이 부분은 '나름 신경을 많이 썼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 더 패뷸러스 배우와 등장인물 관계도 

드라마 인물 소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우선, 여자주인공은 배우 채수빈이 연기한 '표지은'입니다.

홍보대행사 직원으로 나오는데 일을 너무 잘하고 열심히 합니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적극적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 부터 예쁜 걸 좋아해 평생을 동경해 온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일을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을 조금 하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남자 주인공과 사랑을 하는데, 사랑에는 조금 서툰 면이 있습니다. 일만큼만 열정적이면 드라마가 일찍 끝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배우 최민호가 연기한 '지우민'입니다. 지우민은 사진을 참 잘 찍는데요. 일에도 사랑에도 얽매이지 않고 표지은과 썸과 우정을 넘나들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사실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표지은을 많이 좋아하고 있구나'라는 게 많이 티가 납니다. 주인공들만 모르는 그런 관계인거죠. 아무튼! 두 남녀 주인공이 너무 예쁘고 잘 생겨서 빨리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민호가 연기를 나쁘지 않게 해서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이 조금 있었는데 다른 배우보다 튀지 않게 배역에 몰입할 수 있게 연기를 해줘서 새삼 놀랐던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잘생긴 얼굴이 감점 요소로 작용하긴 했습니다.

 

다음 등장인물은 찐친 중 한 명이자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로 나오는 '조세프'인데요. 약간 조세프가 나오면 시트콤이 되는 것 같기도 한데요. 'Mr. Joseph'를 운영하고 있는데 섬세한 예술 감성과 유쾌한 매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지우민의 소꿉친구인 표지은과 예선호가 모든 고민을 털어놓는 단짝입니다.

 

마지막 등장인물은 슈퍼모델로 나오는 또 다른 찐친 '예선호'입니다. 남자 친구이었던 디자이너가 중간에 잠깐 바람을 피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원하게 걷어차주는 장면이 참 멋있는 캐릭터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만 연기가 제가 생각할 때는 많이 어색합니다. 다른 배우들은 어색하지 않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더패뷸러스는 생각보다 홍보가 많이 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품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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