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8 15개월 아기 새벽에 깨서 안 자서, 과피로·철분·콧물 하나씩 다 짚어 본 후기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쌍둥이 둘의 밤잠이 같은 시기에 흔들리고 있습니다.둘째는 한 달쯤 전부터 새벽에 자주 깨왔고, 첫째는 이삼일 전부터 새벽에 한 번 깨면 잘 안 자기 시작했습니다.가장 힘들었던 날은 첫째가 새벽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두 시간을 꼬박 안 잤고,둘째는 한 시간에 한 번씩 깼습니다.둘 다 울면서 깨서 그때마다 토닥여 달랬습니다. 15개월에 접어들어 다시 수면퇴행이 온 건지, 새벽에 깨는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같은 쌍둥이인데 새벽에 깨는 모습이 달랐습니다구분첫째둘째시작 시기2~3일 전약 한 달 전깨는 양상새벽에 한 번 깨서 약 2시간 안 잠(가장 힘들었던 날은 2시 30분~4시 30분), 어제는 재우는 데도 오래 걸림새벽에 자주 깸(가장 힘들었던 날은 한 시간에 한 번.. 2026. 10. 9. 아기 패딩 사이즈 한 치수 크게? 15개월 쌍둥이 옷 90·100 뭘 사야할지 고민해보니 날이 추워지면서 요즘 아기 패딩구매를 고민 중인데,사이즈를 고를 때 한 치수 크게 사도 되는지 고민됩니다.많은 고민 끝에 내린 제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만약 평소 옷이 잘 맞고 소매만 살짝 남는 정도라면 한 치수 크게 사는 게 대체로 실용적입니다.다만 소매와 기장이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지는 꼭 실측으로 확인하는 게 좋고두 치수 이상 크게 사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희 집 쌍둥이 아가들은 둘 다 평소에 90 사이즈를 입고 몸무게는 10kg을 조금 넘기는데,이번 겨울 패딩을 90으로 살지 100으로 살지 한참 고민했어요. 사실 제가 초보엄마라 처음에는 사이즈표만 보고 그냥 정하려고 했어요. 귀찮기도 하고요.그런데 아이들이 정말 빨리 크다 보니 지금 딱 맞는 걸 사면 금방 작아질 것 같고,너무 크게.. 2026. 10. 8. 쪽쪽이 안하면서 흘린 음식도 이물질도 다 주워먹는 아기, 5초룰이 통할까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쪽쪽이를 끊은 뒤로 첫째에게 새로운 버릇이 생겼습니다.바닥에 떨어진 건 뭐든 일단 손으로 집어서 입으로 가져갑니다.밥을 먹다가 흘린 밥알이나 반찬 조각을 미처 못 치웠는데 그새 주워 먹고 있을 때도 있고, 먼지나 부스러기 같은 음식이 아닌 것도 구분 없이 집어 듭니다. 하루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생라면 부스러기를 어느새 입에 넣고 있는 걸 발견하고 깜짝 놀라 꺼낸 적도 있습니다.음식이든 아니든 가리지 않는 이 버릇이 쪽쪽이를 끊은 뒤부터 시작된 거라 더 신경이 쓰여서,이 시기 아기들에게 흔한 모습인지 나눠서 찾아보았습니다. 흘린 음식 주워 먹는 것부터 짚어봤습니다 — 근거 없는 '5초 룰'밥알이나 반찬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몇 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어른들도 흔히 .. 2026. 10. 7. 아기 잠들기 전 혼자놀이, 알고 보니 낮에 배운 걸 복습하는 중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최근 쌍둥이 중 첫째를 재우는 데 넉넉잡아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그런데 약 한두 달 전부터, 재우려고 눕혀놓으면 잠들기 전까지 혼자 그날 새로 익힌 것들을 되짚어보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낮에 까꿍놀이를 처음 하게 된 날은 누워서 혼자 까꿍을 하며 꺄르르 웃고,입술을 부르르 떠는 걸 새로 익힌 날은 그걸 반복하다 하하 웃으며 손을 입에 가져다 대기도 합니다.새로 배운 말을 중얼거리면서 웃기도 하고요.요즘 거의 매일 밤 이런 모습을 보여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데,혹시 제가 생각하는 의미가 맞는지 다른 의미 있는 행동인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밤 동안 혼자놀기 이게 정말 '복습'일 수 있을까돌 전후 아기들은 새로 익힌 동작이나 소리를 반복하며 노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 2026. 10. 6. 임신 중 목에 생긴 쥐젖과 편평사마귀 원인과 레이저 제거 후기, 91개 제거한 쌍둥이맘 이야기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쌍둥이를 임신하면서 목 쥐젖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거울로 볼 때는 몇 개 안 되어 보여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는데, 최근 피부과에 가서 제대로 세어보니 무려 91개였습니다.제거할 떄 비용이 한개당 2,2000원과 목 전체 55만원 둘 중 하나 선택하는 거였는데,한 개당 비용으로 선택했으면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의 비용을 낼 뻔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쥐젖과 편평사마귀가 섞여 있다고 하셨고,그냥 레이저로 한 번에 제거하기로 했습니다.이렇게 레이저로 피부 시술을 하는게 처음이라 마지막 흉터 치료까지 잘 될지 걱정했었는데시술받은 지 일주일이 지나 딱지가 다 떨어졌고, 지금은 흉터연고를 바르며 회복 중입니다. 그래서 직접 겪으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둡니다.쥐젖 원인, .. 2026. 10. 2. 이 늦게 난 첫째, 양치도 늦게 시작한 이야기(양치 시기· 내돈내산 칫솔 치약 후기)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같은 배에서 나온 쌍둥이라 이 나는 시기도 엇비슷할 줄 알았는데,유독 첫째만 한참을 늦게 났습니다. 그 탓에 대학병원 치과에도 방문해서 확인했었고 아가들 양치 데뷔도 자연스레 밀렸습니다.양치질을 본격적으로 칫솔을 쥐여준 건 아직 두 달이 채 안 됩니다.아가들 양치 시작 전에는 몇 개월부터 닦아주면 좋은 건지,치약을 삼켜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검색만 한참 했었는데, 그때 알아본 내용과 지금까지 지내온 이야기를 남겨봅니다.생각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아가들에게 첫 유치가 보이는 순간이 곧 양치 시작 신호라고 합니다.대부분 생후 6~10개월 사이에 아래 앞니부터 올라오는데,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이 첫 이가 나자마자 칫솔질을 시작하라고 .. 2026. 10. 1. 독감 접종 날 밤, 아기 팔다리 떨림에 손 잡고 한 시간 있었던 쌍둥이맘 이야기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아가들 첫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날 밤, 자꾸 잠에서 깨는 둘째의 손을 잡고 재우는 동안 아이의 팔다리가 계속 움찔거렸습니다.자려고 눈을 감았다가도 팔이나 다리가 갑자기 툭 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만 그런 거였고, 평소 낮잠 잘 때는 이런 모습이 없었습니다.걱정되는 마음에 손을 잡은 채로 한 시간쯤 있어 주니 움찔거림도 잦아들고 이내 잠들었는데,그 한 시간 동안 '이거 괜찮은 건가' 싶어 마음이 쓰였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나고 나서 왜 그런건지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 둡니다.모로반사인 줄 알았는데, 입면 시 근육 경련?아기가 놀라듯 팔다리를 움찔거리면 흔히 모로반사인 건가부터 생각하게 됩니다.그래서 찾아보니 모로반사는 생후 2~4개월 사이부터 서서히 사라지기 시.. 2026. 9. 30. 15개월 아기 독감 예방 접종 후 밤에 자주 깨서 울었던 이야기, 엄마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아가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온 어젯밤, 둘째가 한 시간이 멀다 하고 계속 깨서 서럽게 울었습니다.체온계를 대봐도 열은 없었고, 달래려고 몸에 손을 대면 오히려 더 싫다는 듯 몸을 비틀었습니다.어디가 아프다고 말해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보니, 캄캄한 방에서 이유도 모른 채 밤을 보내는 게 유독 막막했습니다. 쌍둥이 분리수면 중이라 혼자자는 둘째였는데 너무 걱정되서 같이 잘 수 밖에 없었습니다.악몽이라도 꾸는건지, 예방접종 떄문인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던 밤입니다. 전날 밤을 지나고 나서 '접종 당일에 이렇게 우는 게 정상인지', '다음에는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하나씩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 둡니다.열도 없는데 왜 그렇게 울었을까, 떠올려본 .. 2026. 9. 29. 15개월 쌍둥이가 벌써 동요에 반응해요, 아기 발달 단계에 중요 포인트라는데?!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요즘 아가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면 확실히 예전과 다른 반응이 옵니다.'생일 축하합니다'처럼 신나는 동요든 '섬집 아기'처럼 잔잔한 자장가든 가리지 않고 흥얼거리는 소리를 내고,몸까지 노래 박자에 맞춰 들썩거립니다.그리고 동요를 부르다가 카드나 그림책 속 그림을 가리키며 단어를 말해주면,정확한 발음은 아니어도 음절 수를 맞춰서 따라 하는 모습도 최근 들어 부쩍 눈에 띄어서 놀랐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둘 다 짧은 음절을 넘어서 뭔가 문장처럼 길게 옹알거리기도 하는데,무슨 말인지는 전혀 못 알아듣겠지만 억양만큼은 무언가를 진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아가들 둘 다 비슷하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는 과정의 시작인 건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아기의 노래.. 2026. 9. 28. 돌 전후 아기들 새벽에 자꾸 깨는 이유, 오버타이어드 의심해보세요 며칠 전 밤 10시쯤이었습니다.아직 남편이 야근 중이라 퇴근해서 오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두 아이가 거의 동시에 깨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한 아이를 먼저 안고 달래서 재우고 나서,다른 방에 있는 아이에게 서둘러 가야 했는데 그 짧은 사이에 두 아가들이 모두 깰까봐 등에 식은땀이 흐르던 게 아직도 생생합니다.다행히 바로 가서 토닥여준 덕분인지 두 아이 다 금방 울음을 그치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갔어도 한참 더 울었을 것 같은데,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이날 하루만 유독 힘들었던 건 아닙니다. 남편이 늦는 밤이면 늘 이런 긴장감의 연속입니다.한 아이를 재우는 동안에도 다른 방 아이가 언제 깰지 몰라서, 재우는 내내 신경을 완전히 놓지는 못합니다.15개월 된 쌍둥.. 2026. 9. 27.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