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몇 부작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포스터 이미지

안녕하세요. 콘텐츠 즐기는 여자 나미팍입니다.

오늘의 리뷰 콘텐츠는 바로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입니다. 

 

1. 남이 될 수 있을까? 총 몇 부작, 어디에서 볼 수 있나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우연히 TV를 돌리다가 발견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ENA 수목 드라마였는데요. 굿 타이밍! 기본적으로 저는 남녀 주인공이 예쁘고 잘 생긴 배우가 나와야 집중해서 보는 얼빠이긴 한데, 강소라 배우와 장승조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걸 보고 바로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은 조금 신선했습니다. 처음에는 의뢰인이 나와서 변호사들의 이야기인 건가 싶었는데 더 자세히 보니 그냥 변호사가 아닌 '이혼' 전문 변호사였더라고요. 게다가 주인공들이 별로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서 계속 보니까 이미 이혼하고 이혼 전문이 된 변호사들이라 다른 드라마들과 조금 다른 러브라인이 있을 것 같기도 했고요. 주로 부부간의 사건을 다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치 남 이야기 듣듯 드라마에 빨려 들기 시작했습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수목 드라마로 밤 9시부터 나오는데요.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지만 ENA와 티빙에서 드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를 간단히 설명해 보자면, 이혼을 했지만 이별이 어려운 두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일에 대한 내용을 담았는데요.사실 사람 인연이 어떻게 금방 끊어지겠습니까. 아무래도 드라마에서는 사랑과 미련에 대한 감정선이 잘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짧지도 길지도 않은 드라마입니다. 요즘 12부작 드라마들이 많은데 '남이 될 수 있을까' 역시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물론 제가 드라마에 더 빠져들면 12부작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하겠죠? 그래도 우선 너무 짧지 않게 잘 구성된 것 같습니다. 

 

2. 강소라, 장승조는 어떤 캐릭터? 등장인물 관계도 확인해 볼까?

먼저, 여자주인공은 강소라 배우가 맡은 소송의 여신 '오하라'입니다. 이혼 전문배우로 소송하면 성공하는 멋진 커리어우먼을 연기하는데요. 아직 드라마 초반이라 다 파악하긴 어렵긴 하지만, 맡은 소송은 어떻게든 승소시키기 위해 늦은 시각까지 판례를 찾아보고 연구하는 게 일을 사랑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단 하나 흠이라면 남자 주인공을 사랑했고 결혼했고, 이혼했는데 미련이 남았다는 점입니다.

 

다음 주인공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이고요. 이 역할은 장승조 배우가 연기합니다. 장승조 배우는 잘 생겨서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인 데요. 사실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다가 외도를 해서 이혼까지 하게 된 책임이 있다는 부분에서 '주인공이 그럴 리가 없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자꾸 무언가 있을 거라는 있지도 않은 기대를 하게 합니다.

 

그런데 1회에서도 나오지만  전 부인의 소개팅을 시켜주기도 하는 등 아직까지는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 조금 두고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뭔가 사연이 정말 외도를 한 것이었다면 배신감이 크게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두 주인공을 바탕으로 다른 인물들과 로펌에서 이혼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입니다.

 

3. '남이 될 수 있을까' 줄거리는?

이제 드라마 초반이라 아직 진행될 이야기는 많이 남았습니다. 앞서 1~2부에서는 연예인 부부의 이혼 사건을 담당하며 여주인공 오하라가 전 남편인 구은범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혼하게 된 사유를 오하라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게 하는데 구은범의 사연은 차차 나올 테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복수란 상대를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여 주인공 오하라인데요. 과연 신경 쓰지 않고 혼자서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를 그릴 것인지 아니면 둘이 무언가의 오해를 풀고 알콩달콩 살 수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