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TVN 드라마 '아일랜드' 줄거리 총 몇부작 웹툰 원작과 차이점

안녕하세요! 콘텐츠 즐기는 여자 나미팍입니다.

오늘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일랜드'입니다.

 

1. 다크하지만 살아있는 드라마 '아일랜드' 소개,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빵빵한 배우진 갖춘 이 드라마 몇 부작?!

사실 아일랜드는 초반에 잠깐 봤다가 볼까 말까를 고민했던 드라마인데요. 저는 웹툰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가 크지도 않았고 송혜교 주연 드라마 '더 글로리'처럼 한 번에 다 공개되는 드라마가 아니라서 기다리기도 싫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1부가 끝나갈 때쯤 새로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요.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김남길, 차은우의 외모가 너무 볼 만했고요! 드라마 내용이 웹툰이랑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저는 웹툰을 보지 않아서 사실 달라져도 상관없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아직 아일랜드 드라마를 안 본 분들을 위해 드라마 아일랜드 정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아일랜드! 우선 줄거리 및 등장인물 부터 살펴볼까요.

 

아일랜드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좀 다크합니다. 장르가 다크판타지, 액션, 스릴러 등으로 우선 판타지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일랜드 드라마 느낌을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부와 2부로 편성된 아일랜드 각 6회차씩 구성이 되어 있어 총 12회 방영되는데요. 일단 1부는 6회까지 다 오픈이 된 것 같고요. 이제 2부는 2월 24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일랜드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 아쉬웠던 게 티빙에서만 방영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인데요.

TV 채널에도 편성되어 있으면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일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 건 배우분들이 참 빵빵합니다.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외에도 성준, 고두심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엇 이 배우도 나오네?'라는 반응이 절로 나오는 분들이 많으니까 한 번 보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아일랜드 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소개 내용을 보면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 인물들의 여정을 보여주는 배경은 제주도인데요. 제주도의 지원을 받은 드라마라고 하던데, 전 드라마 보면 제주도가 약간 무서워지긴 하더라고요.그래도 제주도를 신비한 섬으로 표현해서 뭔가 모험하고 싶은 곳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제주도에서 오셨던 선생님이 계속 농담 삼아 제주도를 '탐라국'이라고 이야기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아일랜드 드라마에서도 제주도를 탐라국이라고 표현했더라고요.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탐라국은 태초에 살아있는 악의 기운 '정염귀'를 가두기 위해 생겨난 신의 땅이었는데요. 이곳에서 정염귀에 맞설 주살승을 만들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데려다 정염귀의 피를 주입했는데 대부분은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렸습니다. 이 중 결국 살아남아 주살승으로 자란 아이가 바로 김남길이 연기한 '반'이라는 캐릭터인데요. 그리고 '반'을 가엽게 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 이다희가 연기한 '원미호'입니다.

 

'반'은 결국 반인반요가 되어 오랜 시간을 살아오며 요괴를 죽이는 삶을 살게 되고 원미호는 현시대에 와서 재벌가  외동딸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원미호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 제주도로 오면서 이들이 악에 대항해 싸우는 운명이 시작됩니다.  1부에서는 아직 원미호가 과거의 본인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김남길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1부는 주로 인물들이 엮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것 같고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아마도 2부에서 원미호가 본인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3. 매력적인 인물이 가득한 드라마 '아일랜드' 등장인물 소개 및 관계도

그럼 조금 더 자세하게 등장인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김남길이 연기한 '반'입니다. 웹툰에서는 드라마보다 조금 더 냉정한 인물로 나왔다고 하던데 드라마에서는 여 주인공과의 인연을 꽤 오랫동안 기다린 반인반요의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죽지 않는 존재이기도 하고 나이도 들지 않습니다. 멋있는 얼굴도 그대로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본인을 유일하게 인간으로 대해주고 가엽게 봐줬던 인물이 다시 나타나기를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이다희를 만나자마자 바로 알아보고 알게 모르게 도와주는데요. 성격은 사이코패스에 가깝긴 하지만 사람의 편에 서서 악의 존재와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이다희가 연기한 캐릭터 '원미호'입니다. 대한그룹 외동딸로 어떤 사건에 휘말려 제주도로 내려와 윤리 선생님으로 지내게 되는데요. 화려한 인물에 성격은 도도하고 자존감과 자존심 모두 강한 인물입니다. 다만 제주도에 와서 정염귀들의 목표가 되어 목숨을 위협받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면서 반에게 도움을 받는데요. 웹툰에서는 반이 연쇄살인범이 아닐까 의심한다고 하는데 무섭지만 본인이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이라곤 '반' 밖에 없기 때문에 본인을 보호해 줄 경호원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돈이 필요 없는 '반'은 그녀의 경호원으로서 그녀의 곁을 지킵니다.

 

차은우가 연기한 '요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한은 태어나자마자 미국으로 입양되었고 신부님 밑에서 자란 천주교 최연소 구마사제인데요. 악령을 처단하는 영능력자인 그는 정의롭고 이해심 넓은 외모만큼 훈훈한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악과 싸우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원미호 곁에 머무는데요. 옆에서 누나라고 하면서 많이 웃는 것 같던데 실제로 보면 뿅 가겠죠? 그런데 웹툰에서는 이렇게까지 인물이 좋은 캐릭터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드라마에서는 차은우가 연기하는 이 캐릭터가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성준이 연기한 '궁탄' 캐릭터는 반과 함께 반인반요가 된 인물로 본인을 살생병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인물인데요. 아직 많은 이야기가 나오진 않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캐릭터입니다.

 

빨리 아일랜드 2부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