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홍보 담당자의 보도자료 쉽게 글 쓰기, 보도자료 작성법
안녕하세요. 콘텐츠 즐기는 여자 나미팍입니다.
오늘은 글쓰기 다양한 팁 중 보도자료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조금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홍보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좋을지 몰라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기자분들과의 미팅에서 보도자료에 대해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이 방법들이 꼭 맞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중요한 부분이니까 보도자료 작성할 때 참고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 어려운 단어, 영어 등은 절대 사절, 쉽게 풀어서 쓰자!
보도자료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도자료 상에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쓰거나 있어 보이게 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영어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읽는 기사를 생각해 보면 바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기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하나씩 뜯어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 있습니다. 이는 기자분들이 그만큼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쓰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다시 보도자료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최대한 쉽게 풀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기사를 쓰는 기자 분들한테 보내는 보도자료. 여기에 어려운 내용만 가득 차 있다면 기자분들이 기사로 내보내기 위해 하나하나 쉬운 단어들로 바꾸고 수정해 가는 노력을 할까요? 물론 정말 특종감의 중요한 내용이면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실 그렇지 않죠.
특히나 기사를 하루에 한건만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업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의 경우 빠르게 훑어내고 기사 릴리스하기 좋은 일부만 뽑아낼 텐데요. 따라서 더욱더 기자분들을 위한 읽기 쉽고 활용하기 좋은 보도자료를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불필요한 영어는 절대 안 쓰는 게 좋겠죠. 그리고 전문성이 높은 단어 역시 가능하다면 풀어서 쉽게 작성해 주는 게 좋습니다. 혹은 단어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중요한 말은 말의 서두에 & 길게 쓰기보다 용건만 간단히
보도자료의 경우 중요한 문장은 말의 서두에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뒤로 갈수록 추가해도 좋고 빼도 좋은 내용들을 작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제목과 더불어 앞 문장이 보도자료의 내용을 대부분 설명해 줄 수 있다면 가장 좋긴 합니다. 만약 행사 혹은 진행된 교육에 대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우리가 어렸을 때 국어시간에 배웠던 '언제, 어디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등의 내용으로 서두에서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기자분들은 보도자료를 자세하게 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앞에서 내용을 전달해야 보도자료의 내용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면 기사로 보도자료가 간혹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지면에 대한 제약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부분에 모든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보도자료에 꼭 필요한 건 홍보 담당자의 연락처
보도자료에 꼭 필수로 넣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홍보 담당자의 연락처인데요. 이는 기자 분들이 보도자료를 보다가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창구가 됩니다. 이렇게 컨택이 한번 되면 그만큼 또 친분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보도자료들은 대부분 중요한 자료를 담고 있는 경우인데요.
저 같은 경우 메일 주소와 내선번호, 핸드폰 번호를 모두 작성해 놓습니다. 그리고 작성한 보도자료의 소재에 대한 안내 페이지가 따로 있을 경우 관련 url도 같이 넣는 편인데요. 이는 기자분이 기사로 바꿔 쓰는 경우에 어떤 정보를 궁금해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보도자료를 간단하게 쓰되 관련 정보들을 많이 넣는 편입니다.
4. 맞춤법 확인은 필수!
맞춤법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혹시 모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네이버맞춤법 검사기를 검색해서 전체 글에 대한 맞춤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편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배포를 할 수 있지만 잘못된 맞춤법이 있을 경우, 해당 기업의 홍보담당자는 맞춤법도 모르고 보도자료를 작성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기자와 홍보 담당자 사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이는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이 외에도 알고 있어야 할 점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위에 사항은 꼭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니까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